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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풍수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0000-00-00
  • 조회수 2423
우리는 짧은 시간에 두 전직 대통령의 돌아가심을 겪었다.
그리고 그분들의 묘지 조성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으며 두분 모두 풍수적 고려를 하고 있음을 볼수 있었다.
그것이 돌아가신 분들의 뜻이었는지 남은 자들의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묫자리를 선정할 때도 풍수적 소견이 흘러 나오고, 하관시에도 패철을 가지고 좌향을 맞추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한분은 불교에 가까운 분이셨고 또 한분은 천주교 신자셨다.

언젠가는 최창조 교수가 풍수적 행보를 보일 때에 극심하게 풍수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보이던 사람이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풍수적 견해를 물어오더라는 글도 읽은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사는 것을 보고 양구빈이 88향법을 창안하고 말하기를 '사람들이 나의 향결법을 따른다면 가가호호마다 모두 큰 경사가 있으리라'하였으니 아마도 풍수는 후손발복에 뜻이 더 있었다 할 것이다.
그러나 풍수를 후손들의 발복여부에만 연결짓다 보면 혹세무민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두 전직 대통령의 장례에서 보여준 풍수적 고려가 그 뜻이 어디에 있었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두 전직 대통령들의 경우에 풍수는 후손발복의 문제도 아니며, 이를 믿고 안 믿고의 문제도 아니고, 풍수적 견해가 맞느냐 안 맞느냐의 문제도 아닐 것이다.
그저 돌아가신 이에게 남은 이들이 해주는 정성과 예우의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두 분 모두 최소한의 면적으로 조성하였으니 자연을 아프게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조성된 묘지를 가지고도 앞으로 호사가들의 풍수적 설왕설래가 꽤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후에 묘지 주변이 어떻게 변해갈지도 모른다.
자아字我는 그저 공부하면서 그런 모습들을 지켜보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

자아字我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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