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지 마세요.
당연히 닭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판정해내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닭'과 달걀'의 글자를 자세히 보세요.
닭'은 그저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져 나온 글자입니다.
즉 최초의 창조물입니다.
달걀'은 닭+알' 즉 닭이 낳은 알'입니다.
닭이 있어서 그가 알을 낳고 새끼를 세상에 퍼뜨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는 과정도 이와같습니다.
하나님은 흙을 빚어 아담을 만들고 그의 갈비뼈를 꺼내어 이브를 만들었습니다.
아기 아담과 아기 이브를 만든 것이 아니고 성인 아담과 성인 이브를 만드셨습니다.
무엇을 만든다는 것은 앞으로 무궁무진 성장발전시키고져 하는 의도가 그 속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조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은 간단합니다.
굳이 아기를 만들어서 그 어린 것을 키우는 시간과 수고를 감당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른을 만들어 놓기만 하면 그들 스스로 아기를 만들어서 잘들 키워낼텐데 말입니다.

최초의 창조자는 만물을 만들어 낼 적에 당장 생식이 가능한 다 자란 것들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생식하여 제 자식을 키우게 됩니다.
따라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해답은 뻔하지요.
닭'이 먼저입니다.

알만 낳아 놓으면 어미 도움 없이도 잘도 부화하여 자라는 거북이 알도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만 순전히 창조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닭이 달걀보다 먼저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창조자도 같은 일을 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방법을 택할테니까요.

자아자아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