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餘地(여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8-03
  • 조회수 293
餘地를 말하는데 여지는 남는 땅이다.
남는 부분 즉 여유로움이다.
그릇에 물건을 채우면
물건 입장에서는 채우고 남을수록 여유롭고
그릇 입장에서는 덜 채울수록 여유롭다.
물건을 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채우고 남을수록 여유롭다고 느끼고
그릇을 중히 여기는 사람은 덜 채울수록 여유롭다고 느낀다.
물건 입장에서는 그릇이 작을수록 쉽게 여유롭고
그릇 입장에서는 물건이 적을수로 쉽게 여유롭다.
그런데 사람은 물건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는 동물이다.
그만큼 물건을 중하게 여길수록 채워서 넘치면 더 큰 그릇을 준비하게 되어 여유롭다고 느낄 여지가 줄어든다.
물건은 남이 주어야 채울 수 있고
그릇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선각자들은 일찌기 마음 공부를 하여 스스로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일에 열중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여지도 마음의 그릇이다.
마음의 그릇은 키우고 물건에 대한 욕심을 억제하면 마음 속에 여지가 커진다.
작은 그릇으로 물건을 넘치게 하여 여유를 얻을 것인가?
아니면 큰 그릇으로 여지를 넓게 하여 여유를 얻을 것인가?
나도 나의 마음의 그릇을 넓게 키워서 여유로움을 얻어야겠다.
말은 참 쉬운데 그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하하하 그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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