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
내 마음 속에서 나온다.
따라서 '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야'는 맞지 않는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가 맞는다.

저 사람 눈에 내가 행복하지 못해 보여도 내가 행복하면'행복한 것이고, 저 사람 눈에 내가 행복해 보여도 정작 내가 행복하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듯 '내가 느끼는 행복'과 '남이 보고있는 행복'이 서로 다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표되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 중에는 의외로 후진국(요즘의 잣대로) 들이 다수 끼어 있슴을 보게 된다.
자아字我는 아주 오래전에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쓰레기 통에서 담배꽁초를 찾아내어 그 자리에서 맛있게 피우던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나 당당해서 비굴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불행해 하는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결국 내가 원하고 바라는 기대치를 낮추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진다는 말을 실감하는 사건 들이다.

사람들은 날마다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데 그 행복이란 것이 '내가 느끼는 행복인가, 남에게 보여지는 행복인가？' 를 혼동할 때가 많다.

또한 사람마다 서로 같은 일을 겪으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마련인데 미국의 호프칼리지의 행복 전문가 데이비드 마이어스의 발표를 보면
행복한 사람들은
우선, 자신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이 남들보다 대단히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며, 지적이고 편견이 적으며, 남과 잘 어울리고 건강하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둘째, 낙천적이다.
삶을 적극적으로 영위하고,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항상 따뜻하며 자주 미소 짓고, 남을 헐뜯거나 적대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셋째, 대부분 외향적이다.
사교적이고 개방적인 사람들이 좋은 친구가 많으며, 교재가 쉽고, 직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행복감을 훨씬 더 느낀다
고 적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그럴 법도 하다.

아마도 자신을 사랑하고, 적극적이고 낙천적이며, 자신을 닫지 않고 여럿과 잘 어울리며, 기대치를 낮추면, 멀게만 느껴지던 '행복'이 어느샌가 나를 맞을 것이다.
기대치를 낮춘다는 말이 자칫 꿈과 희망을 포기하라는 말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염려스럽다.
'step by step'을 말하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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