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랜드 네이밍
|
|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8-03-05
- 조회수 4142
|
|
|
| |
|
신문을 읽다가 보니까 '브랜드 네이밍'이란 말이 나온다.
상표작명이다.
이름을 짓는다는 똑같은 일을 하는 곳인데도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왠지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렇다고 전통적 의미의 작명원에서 '네이밍 센터'이런 식으로 간판을 달면 좋아 보이지는 않을것 같다.
그런데 자아字我의 시선을 멈추게 만든 것은 그 '브랜드 네이밍'이란 단어가 아니다.
그 곳에는 ㅅ모씨를 국내 브랜드 네이밍의 대가(？)라고 소개하면서, 그 ㅅ모대표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크게 성공한 대표적인 작품들 중엔 참이슬, 산, 처음처럼, 화요, 힐 스테이트, 보솜이, 식물나라, 레종, 참진이슬로, 종가집 김치, 트롬 세탁기, X캔버스 등이 있다고 한다.
이들 이름 12개 중에 작명학적인 조건을 갖춘이름이 무려 11개나 된다.
참으로 재미있는 사실이 아닐수 없다.
그렇다면 이들중에 어떤 이름을 그 상품의 본질과는 무관하게 어디에나 붙여 준다면 그와 똑같은 성공을 거둘수 있을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자아字我의 대답은 '아니다'이다.
ㅅ모대표 또한 '브랜드는 제품의 본질을 찾아 장점은 강조하고 단점은 바로잡아 상품을 더욱 부각시킬수 있어야 한다. 즉 브랜드 이름은 기성복이 아니라 맞춤옷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맞춤형 이름'을 강조하고 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싯귀가 생각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하 생략(김춘수.꽃)
자아字我의 마음을 다잡아 본다.
그냥 단순한 이름이 아닌
상품의 꽃이 될수 있는 이름
사람의 꽃이 될수 있는 이름
집단의 꽃이 될수 있는 이름 등등
그래서 정말로 그가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날수 있는
그런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말이다.
자아字我 적음
|
|
|
|
목록
|
Warning: main(/home/zonirum/html/foot.lib.php) [
function.main]: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zonirum/html/foot.php on line
34
Warning: main(/home/zonirum/html/foot.lib.php) [
function.main]: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zonirum/html/foot.php on line
34
Warning: main() [
function.include]: Failed opening '/home/zonirum/html/foot.lib.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local/php_4.4.9/lib/php') in
/home/zonirum/html/foot.php on line
34
자아가쓰는글